우수 현장 직원 대상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오는 20일까지 2016년 포스코 명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포스코는 우수 기술인력을 우대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포스코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2003년을 끝으로 사라진 기성(技聖)의 명맥을 잇는 포스코 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을 겸비하고,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이끄는 현장 직원에게 부여된다. 지난해는 4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포항제철소에는 권영국(51·열연부), 손병락(57·EIC기술부)씨가 선정됐다.
포스코는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전문역량을 보유한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명장을 선발한다.
또 기본 자격 요건 중 일부가 충족되지 않더라도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와 역량을 갖춘 직원은 담당 임원의 추천을 통해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후보자는 전문위원의 기술검증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포스코 명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명장에 선발되면 자사주 지급, 부부 해외여행 등 파격 보상과 직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부여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명장 선발은 기술인력을 우대하는 기업문화 조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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