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의성세계연축제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오는 23~24일까지 안계면 위천생태하천에서 ‘의성세계연축제’를 연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연축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지는 세계인의 하늘축제’라는 주제로 13개국 200여명의 글로벌 연 동호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으로 의성지역 하늘을 연으로 가득 물들일 전망이다.
축제 전날인 22일 오후 3시부터는 의성군민과 함께하는 카이트퍼레이드가 의성중학교부터 의성군청까지 1.2㎞구간에서 펼쳐진다.
챌린지 룰은 가로 1.6m, 세로 2m 크기의 대형 방패연을 하늘에 띄워 제일 오래 날리거나 연줄을 빨리 당겨 연을 먼저 손으로 잡는 선수가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읍면 참가자 및 방문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연 디자인에 있어서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사용 목적으로 만들었던 신호연의 문양을 모티브로 제작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를 고스란히 방패연에 담고자 노력했다.
이밖에도 민속씨름대회, 메기·송어 맨손잡기 체험, 드론체험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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