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8년만에 성과 보여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장학재단이 설립 8년 만에 300억원의 기금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8년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구미시장학재단은 17일 현재 기금 292억원을 모아 상반기 내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립 6년만에 200억원을 돌파한 장학재단은 불과 2년만에 100억원을 조성했다.
장학금은 2011년 109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932명에게 17억2000여만원을 지급했다. 고교 진학·성적 우수 장학생에게 100만원씩, 대학교 진학 우수 장학생에게 300만원씩, 대학교 기회균등·성적우수 장학생에게 200만원씩을 줬다.
남유진 장학재단 이사장(구미시장)은 “지역발전 원동력은 인재 육성”이라면서 “장학기금 1000억원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장학금 수혜자를 확대해 인재를 길러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날 고등학교 진학우수 장학생 54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51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 40명에게 각 300만원 등 183명에게 총 3억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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