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요괴 모험담 ‘신서유기 시즌2’ 더 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 연합뉴스
네 요괴 모험담 ‘신서유기 시즌2’ 더 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 연합뉴스
  • 승인 2016.0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쓰촨성 청두로 떠나
▲ 은지원(왼쪽부터),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이 TvN go 웹예능 ‘신서유기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 요괴의 모험을 담은 ‘신(新)서유기’가 더 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나영석 PD가 만드는 ‘신서유기’ 시즌2는 19일 오전, 5편의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강호동과 은지원, 이수근 등 기존 멤버 3명에 입대한 이승기 추천으로 합류한 안재현까지 네 멤버가 을왕리의 한 팬션에서 처음 만난 뒤 공항으로 출발해 쓰촨성 청두 숙소에 닿기까지의 과정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제2대 삼장법사에게 삭발해야 하는 ‘특권’을 부여,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또 청두 공항에 내린 직후에는 카메라 3대만 달랑 두고 모두 철수, 숙소까지 찾아오게 했다. 멤버들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자 트렁크 2대를 한국으로 보내버리는 ‘독함’도 보여줬다.
 생각지도 못한 ‘낙오 시츄에이션 스릴러’에 멤버들은 “제작진이 우리 두고 간 것 맞느냐”고 하다가 “에라이”, “그럼 촬영은 어떻게 하노”라며 탄식했다.

 시즌2 1~5회에서는 해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안재현의 매력이 주로 부각됐다.
 안재현은 강호동을 보자마자 “강호동 하면 ‘1박2일’ 시절 폭력적인 모습이 생각난다. 피해자는 생각이 안 난다”는 인사를 건넸고, 강호동은 마치 예비 사위를 대하듯이 사는 곳과 가족관계, 고향 등 호구조사를 했다.
 이수근의 과거 불법 도박과 강호동의 세금 문제, 은지원의 이혼 등 멤버들의 ‘어두운’ 과거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유머 대상이 됐다.
 강호동은 이수근에게 “큰일 한번 치르면 기억이 안나재”라며 동병상련의 처지임을 드러냈고, 이수근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안재현에게 “결혼에 대해서는 (이혼한) 은지원에게 물어봐야 해”라고 농담을 던졌다.
 ‘신서유기2’는 온라인에서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계속 지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신서유기2’는 이날부터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된다. 재편집을 거친 TV판도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