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월악산 황장산 탐방로 31년만에 개방
  • 윤대열기자
《문경》월악산 황장산 탐방로 31년만에 개방
  • 윤대열기자
  • 승인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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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시설·안전표지판 등 설치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동로면에 위치한 전국100대 명산에 들어있는 월악산국립공원인 황장산(1077m)이 탐방로를 개설하고 31년만에 지난 1일 등산객들에게 개방됐다.
 이날 탐방로 개방은 지난해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국립공원공단 간 황장산지구의 개방과 보전 이용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재데크 계단 난간 등의 보호시설과 쉼터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개방했으며 황장산은 백두대간 남한구역 중심으로 골짜기가 깊고 31년간 미 개방상태라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고 빼어난 암벽과 암릉이 매력적이다.
 개방된 이날 전국의 산악회 동호회 산악인 등 400여명이 황장산을 찾아 산행을 가졌으며 동로면(면장 채희태)은 오는 22일 산악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장산 개방 기념 면민 등반대회 및 백두대간 통일 기원제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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