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어린대게와 암컷대게를 불법포획한 혐의로 해경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다시 대게를 불법 포획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A(50)씨는 지난달 6일 남구 구룡포 앞 바다에서 어린대게와 암컷대게 770마리를 불법포획 한 혐의로 해경에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었지만, 지난달 14일 구룡포 앞 바다에서 또 어린대게와 암컷대게 444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를 지난 4일 구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