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FA컵 16강 좌절
  • 이상호기자
포항, FA컵 16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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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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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0-2 무릎
▲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FC 서울과 대구FC의 경기 전반전에서 대구FC 황재원이 헤딩을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FA컵에서 부천FC1995에게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항은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을 부천과 치러 0-2로 무릎을 끓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탬색전을 벌이며 서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포항은 전반 15분 최호주가 부천 왼쪽 문전으로 볼을 몰고 들어와 양동현, 최호주가 연속으로 슛을 했으나 부천 수비에게 막혔다.

부천은 전반 19분 포항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 문기한이 슛을 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2분에는 포항 최호주가 부천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아 문전에 있는 강상우에게 볼을 보냈으나 아쉽게 슛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40분에는 포항 강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최호주가 넘어지며 발리슛을 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들어 포항은 심동운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부천은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포항은 후반 7분 배슬기가 포항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부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 페널티킥에서 신화용이 바그닝요의 슛을 선방했다.

포항은 후반 11분 이광혁이 부천 문전에서 감감적인 백헤딩을 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부천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후반 14분 결국 부천이 골을 넣었다.

부천 공격진들이 포항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볼을 돌린 후 김륜도가 포항 왼쪽 문전에서 볼을 받아 골로 연결했다.

포항은 한 골 허용 후 심동운, 이광혁 등이 기회를 노렸으나 부천 수비에게 계속 막혔다.

부천은 후반 24분 루키안을 투입했고,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1분 뒤 루키안이 포항 문전에서 볼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에 있던 바그닝요에게 볼을 보내자 바그닝요가 오른발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부천은 이후에도 루키안, 바그닝요가 수시로 포항 문전으로 파고 드는 등 날카로운 공격을 계속 시도했다.

포항은 후반종료까지 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포항의 0-2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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