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안동 호민저수지서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조재혁)는 지난 11일 안동시 풍천면 호민저수지에서 이상무 사장, 우병윤 경북도정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대진 경북도의장, 김한규 안동시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표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을 개최했다.
‘통수식’은 한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풍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거행한 후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를 기념하는 행사로,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5일부터 전국93개 지사별로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해 현재까지 89개 지사에서 행사를 갖고 영농급수를 실시중이다.
이에 안동지사는 총2개소의 50% 미만저수지(신양 : 41.1%, 매정 : 38.2%)에 가뭄극복을 위해 양수저류작업을 실시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무 사장은 “경북도의 신도청 이전에 새로운 천년대계를 향한 도민들의 희망과 에너지가 모인 안동에서 통수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지금까지 양적으로 충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IT 기반의 스마트물관리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안전한 영농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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