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권재관 도레이첨단소재㈜ 노조위원장과 서익제 영주기독병원장이 올해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제19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시상식을 갖고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 총 10명(근로자 5, 사용자 5)을 시상했다.
근로자부문 대상을 받은 권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현장패트롤 실시로 근로자 애로사항을 해결해 노사갈등을 사전에 차단했다.
사용자부문 대상의 서 병원장은 노사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30년간 무재해 달성을 이룬 한편 경영 부담에도 산부인과를 신설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구조개선에 힘썼다.
사용자 부문은 금상에 김용섭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 은상에 신종태 ㈜혜성 대표, 동상에 김해동 승주건설㈜ 대표와 이승우 ㈜루브캠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
도는 이들 수상 근로자에게 해외산업 시찰 기회를 주고 수상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부터 시작됐으며 19회째를 맞은 올해까지 근로자 116명, 사용자 112명 등 모두 2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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