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등 사절단 장미축제 퍼레이드 참석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의 시 승격 100주년과 장미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4일 사절단을 파견했다.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후쿠야마를 방문 중인 사절단에는 이강덕 시장과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시의원 등이 포함됐다.
후쿠야마시 장미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14~15일 올해로 49회를 맞은 장미축제 개막식과 퍼레이드, 시 승격 10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포항시에서는 현악 4중주 등 시립교향악단을 파견해 후쿠야마의 중고등학교, 장미공원, 문화예술관 등지에서 공연을 펼쳐 현지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하다 후쿠야마시장은 “포항에서 많은 사절단이 와 줘 감사드린다”며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사절단을 보내는 등 앞으로 문화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와 후쿠야마시는 지난 197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공무원 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축제 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국제불빛축제와 장미축제에 서로 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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