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문경지사 통폐합 중단하라”
  • 윤대열기자
“농어촌公 문경지사 통폐합 중단하라”
  • 윤대열기자
  • 승인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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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반대 성명서 채택
▲ 문경시의원들이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통폐합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94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의 통폐합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문경시의원 전원이 서명한 성명서를 통해 문경시의회는 “지속적인 농산물 가격의 하락 속에서 묵묵히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문경 농민들이 단지 조직의 효율을 위해 지역의 농업기관이 사라진다는 현실에 크게 낙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의 이익이 아니라 농민의 편익과 농촌경제를 먼저 생각하는 공사의 고유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폐합 선정과정에서 예천이 유리하도록 한 경영지수 순위에 인위적인 수치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어 이에 대한 진실과 그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수뇌부의 현장 확인이나 문경지역 농업인 및 관련단체의 의견수렴도 없이 공사 측의 업무편의에 따라 졸속으로 직제개편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여건과 현실 업무효율성 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경시의회는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통폐합하는 것은 문경 농민 전체를 무시하는 처사로 한국농어촌공사의 독선을 철저히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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