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 투입 상수도 설치사업 올 연말까지 완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내년 1월부터 수돗물이 공급된다.
26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대구국가산단에 상수도 시설물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20억이 투입해 대구국가산단 내에 상수도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가압장, 배수지, 관로부설 등 각종 수도 시설물 설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생활용수 7500㎥와 공업용수 1만1000㎥ 규모의 배수지 2곳 조성사업에는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돼 올해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산단 내 37㎞ 길이의 관로부설 공사에는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돼 현재까지 공정률 90%로 조만간 완료된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4만8000㎡ 부지에 지난 200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공사에서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의 입주를 위한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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