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5일간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국내 유일의 실내 꽃 전시회인 ‘제7회 대구꽃박람회’가 ‘소풍’이라는 주제로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 실내·외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시 주최,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층 전시관, 야외광장, 5층 하늘정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5000㎡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 주제관은 김영주 피베르디코리아 대표가 ‘도심 속 낙원으로의 소풍’을 콘셉트로 아름다운 화훼장식과 독특한 오브제를 사용해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색다른 소풍의 경험을 선사한다.
또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가 참가하는 대형화훼조형물 경연대회의 명칭을 ‘청라상’으로 개칭하고,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엑스코 광장에는 대구꽃박람회 꽃 탑과 고양시의 상징인 다육이 동산이 조성되며, 불로화훼단지가 직접 생산하는 화훼를 판매하는 등 플라워마켓이 마련돼 다양한 품종의 화훼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7000원으로 사전등록 시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꽃박람회는 엑스코 1층 야외광장부터 5층 하늘정원을 잇는 5가지 입체적인 테마 소풍길을 조성해 어린이부터 청장년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특히 박람회에 사용되는 꽃 중에 대구에서 생산되는 꽃의 비중을 높이는 등 대구화훼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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