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도시協 자전거 순례 중 청송·안동 거쳐 영주 방문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이정호기자]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37개 자치단체)자전거순례단이 지난 27일~내달 1일까지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 1600㎞ 순례대장정에 나섰다.
자전거 순례단은 15개 시·군 100여명이 참여해 3개소(동부·서부·북부)로 나눠 5박 6일간 전국 의병도시를 순례해 과거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구국의지를 되새기며 의병유적지를둘러보고 내달 1일 충남 청양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국 의병의 날’기념행사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동부순례단은 영주를 비롯한 울산 북구, 청송, 문경 4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지난 27일 울산북구에서 출발해 청송, 안동을 거쳐 28일 영주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외세의 침략으로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시기에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봉기해 의로움으로 기울어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의병정신을 선양·계승해 의병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공동추진사업이다.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의병도시협의회는 도시간 협력, 소통, 화합을 통해 의병정신을 계승·발전해 나갈 것이며 교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통합의 상징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지난해 9월 2일 창립해 올해 2월 22일에 발대식을 가졌으며, 3월 25일 의병도시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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