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보고서 5월호 발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지역경제보고서 5월호를 발간했다.
5월호에는 경북 동해안지역과 관련된 ‘포항의 티타늄산업 육성전략과 과제’가 수록됐다.
경북도는 포항에 티타늄 전용단지(33만㎡ 규모)를 조성하고 시험인증센터, 티타늄산업연구원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타늄은 가벼우면서 단단하고 내부식성이 뛰어난 특징을 지니고 있는 금속이다.
세계 시장 규모가 2012년 250조원에서 2025년 6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포항이 티타늄 금속소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 생산시설을 전용공단으로 집적하고 기초정보인프라 구축, 세제지원 등을 통해 기업투자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 16개 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올해 제조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규 고용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나겠으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조선, 철강 등의 신규 고용 수요의 감소가 예상되나 석유화학, 정제, 자동차, 기계장비는 신규 고용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또 4~5월 국내경기는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