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의 뛰어난 벼 농사 기술 전수”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세네갈 새마을 청년리더 연수단’이 2일 90일간의 경북도 새마을운동 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세네갈 새마을 청년리더단에게 교육 수료를 축하하고 세네갈 영농지원 파견단에게 출국신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교육 활동 영상을 관람하고 교육 사진첩을 수여하면서 “경북도의 뛰어난 벼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세네갈의 벼 재배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식량 자급자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주로 농업기술원에서 세네갈 식량 자급을 위해 벼농사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는데 벼 기계이앙 등 생력화 재배기술, 각종 농기계 운전조작 및 정비, 농업현장 학습 등으로 이뤄졌다. 연수생들은 낮에는 농업 기술 교육으로 땀을 흘렸고, 밤에는 한국어 수업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4월 21일 세네갈 대통령실 사무국 차장인 ‘오마흐 삼바바 바’등 고위공직자 5명이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세네갈 청년리더들을 격려했다. 교육을 마친 세네갈 연수생들은 오는 4일 세네갈로 돌아가게 된다.
이달 중순께 농업기술원 안덕종 박사 등 농업전문가 3명이 세네갈에 파견돼 연수를 받은 청년리더들과 벼농사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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