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5고로, 초대형 재탄생
  • 이진수기자
포스코 광양 5고로, 초대형 재탄생
  • 이진수기자
  • 승인 2016.06.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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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1만 3700t 쇳물 생산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7일 5고로(용광로)에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갖고 재갸동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 5고로는 지난 2월부터 개수 작업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화입식을 가졌다.
 5고로는 내용적이 3950㎥에서 5500㎥로 확대돼 일일 1만3700t의 쇳물을 생산한다.
 내용적 5500㎥ 이상인 초대형 고로는 전 세계에 11개가 있다.
 5000㎥ 이상의 고로는 포스코를 비롯해 한국 현대제철, 중국 사강그룹, 신일본제철 등 일부 철강사만 소유하고 있다.

 5000㎥ 이상의 초대형 고로를 확보하려면 축적한 제선 기술로 설비를 최적화해야 한다.
 5고로는 회오리 모양의 관을 삽입해 미립입자까지 걸러내는 청정집진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집진설비 대비 30% 이상의 집진 효율을 높였다.
 포스코는 5고로를 포함해 세계 최대 크기의 광양 1고로(6000㎥), 광양 4고로(5500㎥), 포항 4고로(5600㎥) 등 4개의 초대형 고로를 보유하게 됐다. 5고로 개수로 광양제철소는 연간 총 2100만t의 쇳물 생산을 갖추게 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대 단일 제철소로서 포스코 경쟁력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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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엄마 2016-06-13 19:20:14
좋으시죠? 민주화의 성지 광주 그 옆 광양으로 포스코의 주축이 모두 갔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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