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 개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한국철강협회는 8일 올해 철강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철강협회는 이날 올해 철강기술상에 서석종 포스코 수석연구원을, 철강기능상은 이종근 현대제철 기장, 철강기술장려상 박사윤 동부제철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이성재 포스코 파트장을 선정했다.
철강기술상을 수상한 서 연구원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해 관련 업체가 요구하는 경량화와 부품 성형성 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철강기능상의 이종근 기장은 제강공장에서 연속 주조할 때 쇳물 공급을 원활하게 만드는 장치를 개선해 8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뤘다.
철강기술장려상을 수상한 박 부장은 석도강판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도금용액을 개발해 부원료(주석) 사용량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강기술상, 철강기능상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철강상 시상은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과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2년 제정돼 33년 간 철강기술인과 기능인 132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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