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보고회서 과제 논의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군수, 군의원, 대게축제추진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3월 31일~4월 3일까지 4일간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열렸던 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축제평가 개요,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등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환류를 통해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키 위해 개최됐다.
평가보고를 맡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교수는 제19회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그 맛 ! 영덕대게를 즐겨라!!’는 주제로 개최돼 58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직접 경제효과 39억7200만원, 취업 유발효과 120여명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구매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낮게 집계돼 우수축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매거리와 먹거리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며 축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축제 전담기구 구성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대게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의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포함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며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수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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