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署, 운전면허 교실 개강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에서 무료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행복한 다문화 가정 정착을 위한 ‘다문화 가족 무료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첫 수업을 받은 응오티머씨는 “영주경찰서와 다문화센터의 배려로 무료운전 강습을 받을 수 있어 너무도 감사하며, 벌써 면허증을 딴 것 같은 기분이어서 날아갈 것 같다”며 “면허증 시험에 합격을 하면 식구들과 전국 어디든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국선 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동차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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