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로봇융합연구부, 오대건 선임연구원 팀 개가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국내 최초로 IoT(사물인터넷)·로봇융합연구부 오대건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듀얼채널의 초고해상도 레이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개의 레이더 수신 채널을 이용해 원거리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탐지·인식하는 레이더 기술이다.
이 기술을 ‘L형 패치 안테나 기반 주파수 연속 변조방식(FMCW)’의 레이더 플랫폼에 적용해 반경 200m 이내에 떠 있는 드론 등 저고도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다.
소형무인기 개발·보급이 활성화되면서 드론에 의한 테러, 사생활보호, 안전관리 등 무인기를 관제할 수 있는 저고도레이더 신호처리 및 시스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기술 개발은 미흡한 수준이다.
연구팀은 최대 10km 범위에서 탐지할 수 있는 저고도레이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방위산업체와 함께 다목적 소형 저고도레이더와 민·군 겸용 투과형레이더 등의 연구도 진행 중이다.
오대건 선임연구원은 “저고도레이더 시스템 구축과 도심지의 스마트 무인관제 시스템 개발 등 응용연구를 통해 안전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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