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6만227명 헌혈 참여… 전년보다 1.3% 감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에서는 20대가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2015년 대구·경북에서 26만227명이 헌혈했다.
2011년 21만1723명, 2012년 22만6824명, 2013년 24만4750명, 2014년 26만3765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44.7%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10대(34.2%), 30대(10.8%), 40대(7%), 50대(2.6%), 60대(0.3%) 순이다.
저출산 현상으로 10대 청소년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혈액원은 분석했다.
남자는 17만7684명으로 여자 8만2543명보다 2배 넘게 많다.
헌혈을 가장 많이 한 직업군은 대학생(38.2%), 고등학생(21.5%), 회사원(15.8%), 군인(11.9%), 공무원(2.4%), 자영업(1.6%) 등이다.
헌혈의 집 대구 동성로센터는 2011년부터 4년간 전국에서 헌혈자가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 광주 충장로센터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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