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올해 첫 수출길 올라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멜론이 동남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품질 안동 멜론이 1일 동남아 시장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다.
안동시에 따르면 풍천멜론작목반과 서안동농협 멜론공선회에서 안동무역(대표 최휴석)을 통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에 29t이 수출돼 8㎏ 기준 1만3000원~2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돼 국내 가격과 비슷하다는 것.
‘안동멜론’은 높은 일조량과 맑은 공기, 배수가 용이한 사양토에서 생산돼 풍부한 섬유질과 비타민이 함유된 웰빙 과채류로 국내외에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국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와 세계경기 회복 둔화 등 악재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대만, 홍콩, 캄보디아 등에 안동 농특산물 홍보와 차별화된 마케팅행사를 지속 실시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업체인 NSK 하이프마켓과 MOU 체결 및 홍보 및 판촉 행사로 현지인들에게 홍보한 후 처음으로 안동 멜론 3t과 감자 2t, 안동국시, 마 음료 등 농식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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