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 연다
  • 유호상기자
김천시,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 연다
  • 유호상기자
  • 승인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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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사업 적극 추진
   
   
   
▲ 김천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구강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관내 초등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와 연계한 치아검진을 실시하는 등 아름답고 건강한 치아가꾸기에 발벗고 나서며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법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동안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으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만들고자 보건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보육원·지역아동센터·드림스타트 학생들에게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구강보건차량 이동 진료
 지난 3월 3일 김천시 조마면 강곡1리에서 ‘김천시 구강보건차량 이동 진료사업’이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시에서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치과 진료의 어려움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각 읍·면 경로당,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보육원, 장애시설 등 79개소 8000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4명의 운영팀이 주 4회 대상지역으로 순회 출장해 치과진료, 스켈링, 구강보건교육, 예방 처치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구강보건 이동 차량의 연계사업으로 찾아가는 학교구강보건실, 장애인구강보건·찾아가는 경로당 구강보건· 취약계층 구강보건·오지마을 구강검진 사업,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등을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사업 및 다른 연계사업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 구강보건실 운영
 시는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2004년 서부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4개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실은 모암초(화), 서부초(목), 농소초(금), 아포초등(수·금) 매주 1~2회 운영을 한다. 치과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 스케일링, 유치발치,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개인칫솔질교육 등 진료와 교육을 병행 실시한 것이 그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학교구강보건실운영 결과 65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실태조사를 통해 치아홈메우기 533명, 충치치료 239명, 스케일링 233명, 발치276명, 치과의뢰 37명, 불소도포 6346건, 불소용액양치 2만5817건, 구강보건교육 129회 운영실적을 올리는 등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충치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어린이구강건강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소득 어르신 의치(틀니) 시술 지원
 지난 2002년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945명에게 의치시술 혜택을 드려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김천시는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치사업을 실시했다.
 무료의치사업에 90명의 신청 대상자 중 무료 스마일치과 박기조 원장과 김신근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전신건강상태(전신질환 유·무, 거동가능 여·부) 및 저작가능 여·부, 구강상태(치아 수, 치주상태, 치은 및 치조골 형태 등)를 검진한 후, 시술가능자 31명을 선정하고 본인이 원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도록 했다.
 
 △ 건치인(어르신·어린이) 선발대회 및 캠페인

 시는 건강한 치아를 간직하기 위해 노력한 어르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능력을 평가해 시민 스스로가 치아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하는데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11일 중앙보건지소에서 ‘제11회 김천시 건치인(어르신·어린이)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살에 만나는 평생 건강 친구’라는 슬로건을 걸고 김천시민들에게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는 등 100세 건강 시대를 맞이해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건강 짱! 치아건강 짱!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실시
 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충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년기부터 칫솔질을 습관화하고 스스로 구강관리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연중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앞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어린이 치아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며 영양 및 금연 교육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 시행 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따뜻한 손길 치아건강 길잡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방문보건 대상자들에게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열악한 구강건강 환경을 개선하고 구강보건 지식 교육을 통해 자가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실시하고있다.
 상반기부터 실시한 맞춤형 구강건강 사업은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 현재 800명에게 올바른 칫솔질 교육, 틀니의 관리법, 구강건강 관리 용품배부, 노인무료의치사업을 병행해 제공하고 있다.
 
 △ 치과의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 사업 실시
 시는 관내 15개소 350여명을 대상으로 7~10월까지 구강검사를 통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치아와 홈메우기 대상 치아를 선별,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해해 치료를 실시하고 치아우식 예방을 위한 홈메우기는 중앙보건지소에서 직접 시술한다.
 또 김천시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치료를 병원에서 실시하는 등 지난해에는 14개소 112명의 어린이들에게 예방처치(홈메우기) 189개, 진료 80명에게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치료 서비스 이용이 낮은 지역아동센터에 구강보건 이동차량을 이용, 찾아가는 취약계층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김천시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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