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 투입 유통 활성화로 안동생명콩·친정나들이 명품화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가 지역 특산물인 ‘안동생명콩’과 ‘친정나들이’ 잡곡 브랜드의 명품화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 와룡농협에 총 사업비 10억원(보조 80%)을 투입해 두류와 잡곡류의 종합처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두류잡곡류의 경우 다른 작목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아 소득은 다소 불안정한 편이지만, 주로 소규모 영세농과 고령 농가가 재배를 선호하고 있어 생산농가의 홍수출하 방지와 수급조절로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동와룡농협은 지난 2006년 잡곡사업을 처음 시작해 농업인으로부터 수취한 두류 잡곡류를 ‘친정나들이’란 브랜드로 소포장 제품을 생산 해 왔으나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생산에 어려움이 있고, 기존 시설이 노후해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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