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금오공대 봉사단, 12일까지 소외계층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12일까지 금오공과대학 대학생봉사단과 협력해 소외계층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다솜 둥지 복지재단이 주관해 소외계층의 주거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학봉사단과 함께한다.
따라서 지난 5일부터 금오공과대학 건축과 학생 30명과 지도교수가 마을에 상주하면서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풍기읍에 거주하는 차상위 무의탁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최모(78)씨 집 등 5가구에 대해 부엌, 화장실, 도배, 장판, 보일러실 보수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함께 시행했다.
김동택 건축과장은 “이번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 추진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관 협업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 우리 지역 소외계층 세대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받은 최씨는 “집이 헐고 협소해 수리를 하려고 해도 생활이 어려워 30여년이 넘도록 수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영주시와 금오공대 학생들이 집수리를 해줘 생활이 확 달라졌다. 이 기쁨을 이뤄 말할 수 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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