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부터 시민휴식공간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자전거 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9월초부터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부터 보상을 시작해 금년 3월까지 약 6000㎡ 규모에 잔디광장, 자전거 대여소, 자전거 데크와 편의시설인 카페(매점),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주차장 등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전체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됐다.
영주교옆 주거지역에 위치한 자전거공원은 영주교 교량가설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요구와 기존 바이크 탐방로 이용자들의 휴식 공간 조성의 필요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중부내륙권 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했다.
장 시장은 “앞으로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설치가 완료되고 일부 연결되지 않은 자전거 도로(풍기~안정~영주구간, 순흥~영주구간)가 Y자형으로 완료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했던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돼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민 박모(52·장수면)씨는 “서천 둔치 자전거 탐방로를 이용하다가 시내로 들어가는 자전거 연결로가 없던 차에 시가지 중심에 있는 자전거 공원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번 둘러보았는데 아직은 운영은 안 되고 있지만 자전거 대여시설이랑 자전거 이용에 편리한 시설들이 준비돼 있네요. 녹색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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