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 추진, 적극적인 수출확대 도모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덕군은 경북도로부터 ‘2016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에 선정돼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군은 수출단지는 아니지만 농가의 수출 의지가 크고 잠재력이 있는 예비단지 육성으로 적극적인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올해 1년차 단계로 기반 조성, 기자재 구입, 교육 등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향후 예비수출단지가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상국 대표는 “내수 가격 상승 및 엔화 약세 등 어려운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생산단계에서 수출까지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되어 무·배추 종자 수출이 한층 더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채소농가의 수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수출생산 기반구축과 일본시장 공략을 위한 채소종자수출전문단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박병대 유통담당은 “농산물 수출 확대가 내수가격 안정을 통한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신선농산물의 수출기반을 확대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작지만 성장 가능성 있는 단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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