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사동항 2단계 사업 민·관·군 복합항으로 개발돼야”
  • 손경호기자
“울릉 사동항 2단계 사업 민·관·군 복합항으로 개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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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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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울릉군의회 의장단과 지역현안 논의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4일 국회를 방문한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 박인도 부의장 및 군의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성환 의장은 “지난 7월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는 울릉(사동)항 2단계 계류시설 중 여객부두를 국가어업지도선 상설선석으로 변경하고 기타부두에 계획되었던 5000t급 여객부두 계획을 장래계획으로 변경했다”면서 “이러한 결정은 울릉항 개발로 전천후 여객선 취항을 기대하였던 울릉주민들의 실망과 불만 고조는 물론 울릉 지역 발전에 크나큰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재검토되도록 건의했다.
 박 의원은 정 의장의 건의후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과 윤학배 차관과의 전화통화를 가지고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민의 오랜 염원인 전천후 대형 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울릉(사동)항 2단계 사업이 당초 계획(1025m)대로 민·관·군 복합항으로 제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울릉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안)에 대한 재검토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영석 장관과 윤 차관은 “울릉(사동)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안)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 울릉군민의 염원과 국토수호 목적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박 의원께서 20대 국회 1호법안으로 발의하신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안’은 울릉 백년대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법안”이라며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울릉군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울릉군의회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의와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7대 후반기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과, 박인도 부의장 그리고 정인식·최경환·한남조·공경식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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