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英陽 완성 군민이 행복한 미래 100년 연다
  • 김영무기자
새 英陽 완성 군민이 행복한 미래 100년 연다
  • 김영무기자
  • 승인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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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군수, 새 영양 도약 인터뷰
   
▲ 군민이 행복한 미래 100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권영택 영양군수.
   
▲ 영양풍력발전단지.
   
▲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 영양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착공식.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006년도 민선 4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도약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고, 다듬고, 바로 세우면서 왔습니다.
 이어 2010년 민선 5기에서는 각종 국책사업과 민간사업을 유치하면서 새로운 영양의 기틀을 마련했고, 2014년 민선 6기를 시작되면서 새로운 영양이라는 이름으로 영양의 미래 100년 완성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 행정의 답은 자족기능을 갖춘 영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미래 100년의 새 영양은 군민 모두가 잘사는 ‘복지영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군민과 함께 힘차게 뛸 것입니다.
 
 -취임 10주년 소회는
 2006년 마흔넷, 젊은 나이에 민선 4기 군수로 취임했습니다.
 제가 군수로 취임하면서 2가지 큰 그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영양을 만들겠다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을 한 번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먼저 새 영양은 70년대만 해도 인구 7만 명이 살던 곳이었는데 30여년만에 인구 2만으로 줄었습니다.
 경기 침체와, 탈 농어촌 현실이 인구 감소를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영양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과 문화를 상품으로 개발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새 영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떠나는 사람이 다시 찾는 영양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군정 추진 방향은
 영양은 자연이 자원이고 전통문화, 인간문화가 자산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연체험, 자연치유, 자연관광이며, 유교문화와 전통사상, 문학과 전통음식이 바로 최고의 자산입니다.
 민선 4기에는 사실 안으로 다듬고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뒀고, 민선 5기에 접어들면서는 국책사업과 민자유치에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전국최대의 풍력발전 클러스터 구축과 자연식품산업이 될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산촌문화누림터 사업,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영양의 미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영양의 최고의 상품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에 아시아 최초로 지정받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우리 영양군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영양은 자연과 문화적 측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발휘하는 곳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군민복지정책은
 사실 영양군은 복지의 사각지대입니다.

 특히 보건, 의료부문은 상당히 열악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U-Health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습니다.
 원격화상진료와 간호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취약계층과 민성질환자, 독거노인에게 능동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기능을 보건소에서 일정부분 담당하고 인근 안동 및 대구의 대형병원과 응급체계를 구축해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5%. 따라서 사회적 자원봉사 돌보미 담당제를 도입해서 노인복지문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복지는 자립적 복지입니다.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독거노인가정 등에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농업·산림분야 정책은
 농업은 우리 영양군의 최고의 생산적 분야입니다.
 민선 4기 처음 군수로 취임한 후에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고추의 체질개선 이었습니다.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고추의 안정적인 수매가 이뤄지고 농민들은 경작에만 힘쓰면 고추유통공사가 수매해서 상품화를 거쳐 유통판매까지 이뤄지는 체제입니다.
 그리고 상품화에는 다양한 경로와 방법이 있는데 서울에서 개최하는 HOT페스티벌, 산나물축제를 산채박람회와 연계시켜 상품화 한 결과 국가산채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습니다.
  -문화관광사업은
 문화관광사업의 핵심은 사람이고, 사람이 찾아오도록 하고 나아가 영양의 자원을 경제성으로 연계하고자 축제를 다듬고, 변화시켜 왔습니다.
 영양군의 대표적인 축제는 5월이면 온 국민이 기다리고 있는 영양산나물 축제, 고추 하나로 서울시민을 사로잡는 9월에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Hot페스티벌이 그것입니다.
 소규모 지역축제로는 유교음식페스티벌, 분재예술대전, 지훈예술제, 김장축제도 명품 축제로 빛나고 있으며 그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국책사업·민자 유치 성과는
 
2012년 젖소개량사업장 준공, 2015년 한우개량사업소 준공을 시작으로, 2014년 국가산채클러스터조성사업이 확정되고,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2015년 들어서면서 국가기관 유치의 알찬 결실을 가져왔습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KAIST 과학문화공원 조성 등 민자사업 유치도 영양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 증가와 관련, 국책사업을 통한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완공되면 연구전문직 등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영양풍력발전단지, 일월생약연구단지, 카이스트 과학문화공원, 남영양농공단지조성 등 민자유치 사업을 통한 인구증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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