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드림스타트센터가 0세~12세의 대상 아동과 가족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통합서비스를 지원,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정부 예산 프로그램 운영 뿐만 아니라 각종 공모사업 및 후원사업을 발굴하고 민관의 연계 자원을 통해 폭넓고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대상 아동에게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정의 달 지난 5월에는 경남 거제시 소재 ㈜상광기업 후원으로 거제도 씨월드 돌고래 수족관을 찾아 공연 관람하고 6·25 동란 포로수용소 전시관과 박물관도 방문해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해양문화를 체험했다.

　또, 6월에는 문화재청 주최, (사)우리문화유산알리미 주관의 창경궁 궁중생활 문화체험에 참여해 고궁숙박 체험, 궁중예절 교육, 궁중 복식 체험, 종묘와 왕릉답사를 통한 문화유산 체험 기회도 가졌다.
　이밖에 지난달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양수산부 후원,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주관의 ‘다문화·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아동캠프’에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2박 3일간 참여해 각종 해양체험(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카약, 킹라이더 타기 등)과 여수 아쿠아리움 견학으로 해양체험을 쌓는 등 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군 백영복 드림스타트팀장은 “민관의 후원과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자체 사업으로 드림의 날, 가족캠프, 직업체험, 정서·심리 치료, 가정 방역·소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 드림스타트센터는 가족 기능 약화와 사회 양극화 등에 따른 아동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13년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