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조선업 中企 위기극복 위해 금융지원 강화”
  • 이진수기자
한은 “조선업 中企 위기극복 위해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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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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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50% 저리자금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10일부터 경북 동해안지역의 조선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한은 포항본부는 조선업 중소 협력업체들이 최근 진행중인 조선업의 구조조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또한 선박은 지역 주요 산업인 철강과 연관된 점을 감안해 이들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에 따라 조선업 관련 중소기업 대출금의 50%에 대해 저리자금(0.75%)을 지원하고 대출 촉진 및 차입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키로 했다.
 금융지원 대상은 경북 동해안의 선박과 관련된 중소기업이며 개인 사업자도 해당된다.
 한은 관계자는 “조선업의 경기침체로 관련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상당하다.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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