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100여명 초청 영일만에 치어 4만마리 방류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켐텍이 어린이들과 함께 포항 영일만에 치어를 방류하며 해양 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포스코켐텍은 12일 포항지역 저소득 아동을 초청해 ‘푸른꿈 환경학교’를 열고 청림동 본사 인근 해변에 넙치, 강도다리, 감성돔 등의 치어 4만마리를 방류했다.
어린이 100여명과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치어를 방류하며 영일만 해양 환경 보존에 동참했다.
또한 ‘푸른꿈 환경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포스코켐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1박 2일 동안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진행한 환경학교는 포항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손 세정제 만들기, 해양환경교실, 치어 방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환경 교육을 가졌다.
이영훈 사장은 “푸른꿈 환경학교는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은‘1%나눔기금’으로 비용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가 더 크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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