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종합계획 수립 선도과제 발굴 10월까지 완료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자동차산업 구조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마리 토끼를 잡아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는 25일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 자율주행 허브도시 및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구 미래형자동차 비전 수립을 위해 C-Auto 기획·추진단(주관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올 2월부터 운영, 미래형자동차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선도과제 발굴을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한‘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개발사업’이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개발 사업은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455억 원을 투입, 자율주행 8대 핵심부품 및 자율주행 2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전용도로 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반영되어, 개발제품 및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실증도로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수목원~현풍, 12.9km+도심2.35km)에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시는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동공업이 주관하고, 르노삼성자동차와 LG전자가 참여하는 1톤급 경상용 전기차 개발사업을 위해 9월 중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대동공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차 개발 및 양산화를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전기차 생산 등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구조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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