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가공·제품개발·상품화 계명대 등 3개 대학과 협약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이 농업, 1차산업을 탈피해 가공과 제품개발, 상품화 지원 등 2, 3차 산업을 복합하는 농업 6차산업화 추진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농업 소득화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농업 6차산업관(1292㎡)’을 개관하고 농산물 가공 시제품 생산을 위한 교육과 가공설비 지원, 가공품 개발과 기술이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계명대학교를 비롯한 3개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연구센터, 그리고 지역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흥신산업 등 3개 가공업체와 가공과 체험이 결합된 상품개발 및 기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억대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민선 6기 임기내 ‘억대농가 1000호 달성’이라는 공약 이행 해법을 6차산업과 함께 농업인 역량교육에서 찾고 있다.
군은, 현재 550호(55%) 억대농가를 지역의 대학과 기업, 농업인과 함께 협력해서 목표 이상의 실적을 거둔다는 방침이다.
백 군수는 “다품종 소량생산인 우리지역의 농업특성과 대구, 구미와의 대도시 근접성을 감안할 때 6차산업화는 우리농업의 생존전략이다”며 “차별화된 농산물 이용 가공품개발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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