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선물반송센터 운영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포스코는 19일까지 포항, 광양, 서울지역 문서수발센터에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맞춰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가의 명절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접수된 선물 중 반송이 가능한 것은 양해를 구하는 스티커를 붙여 보낸 사람에게 돌려보낸다.
반송 및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하며 자택에서 불가피하게 받은 선물이라도 접수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반송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설·추석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물품이 아닌 마음으로 주고받는 선물이 가장 좋은 선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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