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집중호우 오염물질 방출 특별점검
군위군이 장마철 집중호우 때 산업폐수·축산폐수 등 오염물질을 빗물과 함께 흘러 보내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8월 10일까지(46일간) 총 44개소(대기12, 수질5, 폐기물13, 유독물1, 환경기초시설3, 축산폐수10)를 대상으로 사업장내에 보관 및 방치하고 있던 오염물질을 관리소홀로 인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과 고의로 빗물과 흘러 보내는 행위들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또한 장마 시 집중호우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출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사전 홍보를 통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오염발생 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환경산림과 김창우 과장은 “산업 및 축산폐수배출업소와 유독물 취급업소 등 오염취약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공단주변배수로와 상수원 수계 등 오염의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마 후에는 파손 및 유실,훼손된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환경관리가 부실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실시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위/황병철기자 h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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