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표단, 유럽 국제교류 확대 성과 반영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의 유럽방문과 관련, 포항시가 이번 방문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장기적 도시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교류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장을 단장으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으로 구성된 시 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독일과 체코, 스페인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세계적인 과학도시인 독일 드레스덴시와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첨단과학과 기술 산업에 대한 공동연구는 물론, 지역 간 상공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과 함께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또 스페인 빌바오를 방문해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듣고, 실제 도시재생 현장도 시찰하며 포항의 도시재생사업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산업화로 이어지는 생산기지를 포항에 유치해 지역의 과학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데도 합의했다.
시 대표단은 특히 유럽 연구개발의 심장부로 불리는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를 찾아 국제공동 협력사업 추진과 프로젝트센터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를 갖고, MOU도 체결했다.
이밖에 유럽 최고의 창업센터로 알려진 뮌헨 공대의 혁신창업센터(UnternehmerTUM)를 찾아 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고, 양질의 창업 활성화와 지식기반 기업의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청년창업과 일자리 확대 기반조성,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포스텍과 한동대, 뮌헨 공대 혁신창업센터 간 협약도 체결했다.
포항시는 이번 순방의 성과를 창조도시 조성 정책들에 반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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