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청소년연극제, 학생 중심의 활기찬 무대”
  • 김형식기자
“구미청소년연극제, 학생 중심의 활기찬 무대”
  • 김형식기자
  • 승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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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대장정 마무리… 현일고 ‘죽은 시인의 사회’ 大賞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제18회 구미청소년연극제’가 지난 3일 7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폐막했다.
 (사)한국예총 구미시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7일간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27일 청소년극단 ‘꿈꾸-다’의 개막축하공연 ‘굿닥터’를 시작으로 구미시 관내 중학교 2개팀과 고등학교 10개팀이 7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제는 특히 경연형식에만 치우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주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 것이 주목할 만했다.

 각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연극 포스터를 갤러리-다에서 전시함으로서 학생들은 공연 외에 또 다른 참여방식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연극제를 즐겼다.
 또한 사전 응원공연으로 댄스,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극제 단체상부문 고등부 대상은 현일고등학교의 ‘죽은 시인의 사회’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오상고 ‘우리들의 마지막 연극’, 우수상은 인동고 ‘데스데이’가 선정됐다.
 중등부 대상은 현일중학교 ‘방과 후 옥상’이 수상했다.
 허영길 심사위원장은 심사총평에서 “양적으로 풍족한 경연이었고 전반적으로 참가팀들의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서 좋았다”며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학교간의 격차가 많았으며 작품선택에 있어서 많은 연구와 공부가 필요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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