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양군 영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영양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사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껴 볼 수 있는 사료가 전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일제하 참혹상을 일본군 강제위안부 할머니(81·이옥선)로부터 들어보고 물어보는 대화의 시간, 독립운동가 알아보기(허위선생) 등을 통해 그 날의 역사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이밖에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임무를 완수하라’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 총 4가지로 이루어진 미션을 직접 수행하며 영양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독립운동가의 삶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평소 먼 거리로 독립기념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전국의 도서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이번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교육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5일 영양교육청과 자매 결연식을 갖고 한국독립운동사 영상교육자료와 교육용 도서 등을 기증해 해당지역 학교의 역사교육을 지원한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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