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신용카드 단말기 통해 IC현금카드로 금융 거래 가능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대구은행이 NICE정보통신, 아이비솔루션즈와 함께 지방은행 최초로 가맹점 점주 특화 서비스인 Shop-ATM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Shop-ATM 시스템은 스마트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공인인증서, OTP카드 없이 IC현금카드로 계좌이체,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가맹점주를 위해 개발된 전용서비스인 ‘Shop-ATM’은 가맹점주가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DGB대구은행 계좌로 등록해 신청하는 경우, 매장 내 자신만의 전용ATM을 입점해 놓은 것과 같은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구은행은 고객들에게는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DGB맴버십(가칭)’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은행인 아이엠뱅크 앱을 설치한 고객들에게 실시간 가맹점 이벤트 정보와 할인 등의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은행 차원에서는 ATM 기능이 스마트 신용카드 단말기에 탑재돼 FinTech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신 영업 채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DGB금융그룹의 자회사 DGB유페이가 발급하는 전국호환교통카드인 OnePass를 통해 가맹점 지급결제가 가능해 지역 전자결제 시장의 기반을 다지는 등 DGB금융그룹의 시너지 영업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Shop-ATM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전국 DGB대구은행 지점에서 직접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
신청과 접수 문의는 아이비솔루션즈 고객상담실 02)363-0090로 하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향후 급여이체서비스, 지로 공과금납부와 금융상담 신청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은행 영업시간 이외에도 가맹점주의 금융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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