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흘린 피·숭고한 희생 기억”
  • 박명규기자
“6·25전쟁 흘린 피·숭고한 희생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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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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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초청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에티오피아는 가난과 커피의 나라가 아닌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입니다. 당신들이 한국전쟁에서 흘린 피와 숭고한 희생을 칠곡군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칠곡군은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칠곡을 방문한 멜레세 회장(87) 일행은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 소속으로 200회 이상의 전투에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칠곡에 도착한 참전용사 일행은 ‘평화의 동전밭 행사’에 참가하고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백선기 칠곡군수의 소개로 칠곡군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지난 1일에는 호국의 다리와 유엔참전비를 방문하고 백선기 칠곡군수가 주관하는‘환영 보은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마숙기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우리는 국적도 다르고 말은 통하지 않아도 전우이자 피를 나눈 형제다”며 “서로의 손을 잡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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