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기차 생산도시 본격 시동
  • 이창재기자
대구, 전기차 생산도시 본격 시동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1t급 경상용 전기차 개발사업 보고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자동차부품도시에서 전기차 생산도시로의 변혁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구시는 17일 시청에서‘1t급  경상용 전기차 개발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전기차 개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미래 유망 신시장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47억 원(국비 147억, 민자 100억)을 투입, 1회 충전거리 250km, 배터리,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시스템 및 부품 국산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중견기업인 대동공업을 주관기업으로 하여 르노삼성 자동차, LG전자, 포항공대(포스텍), 자동차부품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 및 연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20년까지 전기차 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을 완료해 지역 전기차를 양산하고,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에 첨단 자동차 기업 유치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구시를 국내 전기차 생산 중심 도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1t급 전기차 개발 추진에 따라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올해 전기충전기 100기 구축을 추진한데 이어 전기차 보급도  2017년 2000대, 오는 2020년까지 5만대까지 대폭 확대 보급하는 등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삼성상용차 철수 이후 완성차가 아닌 자동차부품도시에 만족해야 했으나, 이번 전기화물차 개발 사업을 통해 완성차 생산 도시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