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 반대추진위 결의대회… “환경파괴·축산농가 피해”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호계면 부곡리 산56~1(2만7000㎡) 오정산 일원에 풍력발전소 건립을 신청하자 호계면과 마성면 주민들이 “환경파괴와 축산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풍력발전소가 들어서는 오정산 일대에는 마성면과 호계면경계를 이뤄 양쪽주민들이 각각 반대추진위를 구성하고 조직적인 반대에 나선 것.
지난 14일 마성면 김현수 개발자문위원장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반대투쟁에 의견을 같이하고 조직적으로 투쟁방향을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준식 개발위원장은 “오정산에 풍력발전소가 설치될 경우 소음 및 환경 훼손 등 주민들의 건강 및 경제적 손실도 우려되는 만큼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주측 문경풍력(주)은 345㎾급 규모의 풍력발전6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고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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