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수송 등 공사추진 난항
임대주택이 들어설 부지에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주택건설이 늦어져 말썽을 빚고 있다.
울릉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사토장 선정과 부지보상 등 각종 문제로 인해 착공한지 1개월이 넘도록 공사의 진도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대한주택공사(사장 박권흠)는 지난 4월 경산의 ㅊ 건설에 81억원에 낙찰, 지난 5월 30일 건설교통부로부터 건설사업 승인을 받고 울릉주민들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임대주택 착고에 들어갔지만 부지정지작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토(흙)를 처리하기 위한 사토장을 마련하지 못하고 부지보상과 관련 일부 지주와는 해결을 하지 못하는 등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
이 사업과 관련, 공사를 맡은 원청업체가 울릉도에서 공사를 한 경험이 전혀 없고 하청업체 역시 공사경험이 없는 육지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릉도의 경우 육지와 달리 대형공사차량의 운행제한, 화물선의 어항입항 금지, 시멘트 배합문제, 육지에서의 자제 수송 등 난관이 많아 공사추진에 어려움 예상된다.
한편 울릉도에 건립될 국민임대주택은 33㎡(11평) 43세대, 42㎡(13평)가 16세대, 49㎡(15평) 12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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