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활동보고·시-평론부문 신인상 시상
`포항문학 27호 발간 기념세미나’가 6일 오후 6시 30분 포항시 북구 두호동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지부장 김만수·이하 포항문인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여는 이번 세미나는 포항문인협회가 지난 27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정검해보고, 발전적인 미래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상반기 활동 보고와 포항문학 신인상 시상식, 당선작 낭송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신인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수상자인 시부문 채기수씨와 평론부문-박주현씨가 각각 수상한다.
2부에서는 소설가 이대환씨가 `새로운 현실과 문학적 대응’이라는 주제강의를 한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포항문인협회가 지역문화에 끼칠 영향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토론한다.
김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포항지역 문학계의 지난 과거를 정리해보고, 포항문인협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매년 세미나를 열어 발전적인 모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80여명의 지역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포항문인협회는 보리누름 문학제, 길거리 문학제, 재생백일장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9년 창립 이후 매년 연간지로 발행해 온 `포항문학’을 올해 `27호’부터는 반년간지로 발행하고 있다.
문의 011-808-6007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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