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안동 경제 ‘꿈틀’
  • 정운홍기자
도청 이전… 안동 경제 ‘꿈틀’
  • 정운홍기자
  • 승인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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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도 단위 회의·심포지엄·체육대회 등 110회 행사 개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올해 경북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이 이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 2월 경북도청을 비롯한 기관이 안동에 자리 잡으면서 각종 도 단위 행사와 회의·심포지엄·체육행사 등 총 110회의 도 단위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비해 50회 이상 증가했으며 안동을 찾은 행사 참여인원도 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안동그랜드호텔·리첼호텔·안동국학문화회관 등 30여 개 주요 시설에서 개최됐고, 경북도청 방문객 62만명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8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청 신청사가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인근 하회마을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음식점·휴게시설·숙박시설 등이 호황을 맞으면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000만 관광객시대와 함께 도 단위 각종 행사를 안동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통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웅도경북의 도청소재지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안동, 희망 안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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