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쫄깃 ‘안동 풍천곶감’
겨울철 소비자 입맛 유혹
  • 정운홍기자
달콤 쫄깃 ‘안동 풍천곶감’
겨울철 소비자 입맛 유혹
  • 정운홍기자
  • 승인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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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방식에 현대 시설 접목 식감 좋고 당도 높아 인기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의 풍천면 신성·구호리 마을의 겨울철 농가소득 효자상품인 ‘곶감’이 소비자들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성·구호리 마을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곶감은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기름진 토양과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예전부터 재배해 온 토종 감나무에서 생산되며, 큰 일교차와 신선한 산바람으로 자연 건조해 당도와 맛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45~60일간 자연건조하고 다시 덕장에서 내려 15~20일 정도 건조숙성과정을 거치면서 하얀 천연당분이 표면에 나와 질감이 부드럽고 씨앗이 작으며 당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연간 생산량은 40t 정도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초 전에 생산·소비되는데 12월 초에 생산되는 것이 가장 빛깔이 좋고 맛이 좋다.
 안동곶감작목반 소속 29개 농가에서는 전통을 잇기 위한 노력으로 재래식 방법으로 덕을 사용해 자연건조 및 숙성과정을 거쳐 고급 곶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요즘은 현대적 시설을 접목시켜 곶감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작목6반 관계자는 “최근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선물용품의 매출감소 우려가 있지만, 소포장 제품 판매로 매출감소에 대처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고급 명품곶감을 맛볼 수 있도록 현대화 시설 추진 등으로 품질 향상 및 생산량을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 곶감은 오선당곶감·안동신성세미골곶감·오빼미골곶감·상도곶감·안동신성큰집곶감·탑마을진곶감·안동하회마을곶감 등의 브랜드로 직거래 판매되고 있으며, 사이버안동장터(http://www.andongjang.com)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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