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로운 휴양마을서 어르신·청소년 40여명 체험활동 통한 세대간 교류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노인 휴양마을 할매 할배들이 손주들과 하룻밤을 지새우며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 청통면 소재 노인 휴양마을인 은해로운 휴양마을에서 지난 17일 어울림 마당이 열린 것.
이날 어울림 마당은 할매 할배 20여분과 손주 세대 청소년 20여명이 세대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석 시장은 “할매 할배와 손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어울리며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어울림마당을 운영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들을 활성화해 조·손간 함께하는 시간을 널려 삶의 지혜와 존경심을 배우고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이러한 소통의 절대적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왔으며, 조손 세대 간의 소통과 더 나아가 가족관계 형성회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정하고, 삶의 지혜와 어르신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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