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당명 ‘개혁보수신당’으로…27일 원내교섭단체 등록
  • 연합뉴스
비박계 당명 ‘개혁보수신당’으로…27일 원내교섭단체 등록
  • 연합뉴스
  • 승인 2016.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내대표도 곧바로 선출…내달 20일 전후 공식 창당

집단 탈당을 예고한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다음 달 20일을 전후해 신당을 창당하기로 했다.
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병국 위원장과 김무성 정병국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비박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창추위는 또 오는 27일 분당 선언 직후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하고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내대표도 선출하기로 했다.
공식 창당 전까지 불릴 신당의 가칭은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했고, 창추위 대변인은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맡기로 했다.

28일에는 정강 정책의 초안을 마련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패권주의를 배격하고 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는 정당으로서 창당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정치 실험도 할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정당’을 지향점으로 창당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공식 당명과 정강 정책도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당 사무처 인력도 사전에 원칙과 기준을 정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창당 행사 역시 기존의 '체육관 창당' 형태를 지양하기로 했다.
창당 비용 역시 탈당 의원들의 갹출과 지지자들의 펀드 조성을 통해 충당하기로 했고, 과거와 같은 큰 면적의 당사도 마련하지 않을 계획이다.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